새누리당은 25일 민주통합당의 박지원구하기 8월 방탄국회는 안 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김영우 대변인은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저축은행 비리와 관련한 검찰 조사를 거부한 데 대해 이같이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언론인터뷰에서 방탄을 떠나 할 일이 많아 열어야 한다며 7월 임시국회 다음날인 4일 곧바로 8월 임시국회를 열어야 한다고 말한 것을 문제삼았다. 김 대변인은 이 대표는 8월 임시국회 소집을 놓고 이런 저런 이유를 늘어놓고 있지만 궁색하기만 하다면서 특히 7월 임시 국회 다음날은 토요일인데도 그날부터 바로 임시회의를 열자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특히 김 대변인은 누가 보더라도 박지원 원내대표 한 사람을 위한 방탄 국회임을 짐작할 수 있다며 당 대표까지 앞장서서 연막전술을 펴는 것은 오히려 의혹을 증폭시킬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박지원 원내대표는 국회를 방패삼아 이미 두 차례 검찰 소환을 거부했다며 국회의원 특권 남용이요, 법위에 군림하겠다는 오만의 극치라고 박 원내대표를 맹비난했다. 덧붙여 그는 민주통합당은 박지원 원내대표의 검찰 출석 거부가 그 어떤 명분도 실리도 제공하지 않음을 이제라도 깨닫기 바란다고 촉구
유럽발 경제위기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자 코스피가 이날 1760선까지 급락했다. 코스닥은 이날 장중 1758.99까지 떨어지기도 했다.25일 오전 11시 32분 현재 코스피는 1779에 거래 진행 중이다. 이는 전거래일보다 14.93포인트(0.83%) 떨어진 것. 코스닥도 같은 시간 461.47에 거래 진행 중이다.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6.81포인트(1.45%) 하락했다.이날 코스피는 외국인이 사흘째 매도 우위를 보이며 439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으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9억원, 367억원 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이는 유럽의 재정위기가 갈수록 심각해지는데다 애플의 실적이 하락하자 미국 증시까지 하락세로 종료하면서 국내증시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24일(현지시간) 7.6%대까지 상승했으며, 5년물 국채 금리가 10년물 국채를 넘어섰다. 또한 그리스의 채무조정 우려에 대한 외신보도가 나오자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 가능성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4일(현지시간) 12,617.32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보다 104.14포인트(0.82%) 떨어진
대학생들에게 북한 김일성의 회고록을 읽고 감상문을 제출하도록 한 사건이 발생해 사회적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검찰은 김일성 회고록 감상문을 쓰게 한 후 김일성을 찬양·미화한 학생에게는 A학점 이상을 비판할 때는 B학점을 주는 등의 종북수업 활동을 해온 울산대 국문학과 이모교수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수업시간에 김일성을 장군님으로 호칭하게 했고, 심지어 김일성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개진할 경우 교실에서 퇴실시킨 적도 있다는 학생들의 진술도 있었다고 한다. 어느 누구라도 이교수의 수업 행위를 북한에 있는 대학교의 수업이라고 연상하지 대한민국의 대학교 수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그동안 이 교수는 북한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 등에서 ‘세기와 더불어’, ‘주체사상총서’ 등 북한 원전과 참고자료 등 200여 건을 모두 내려 받아 탐독하면서 주체사상에 깊이 빠져들었고, 빨치산 전력자와 이적단체인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 관계자 등과도 교류해온 사실이 있다고 검찰은 밝혔다. 이교수의 행위는 학문의 자유나 교육을 운운할 만한 수준을 크게 넘어선 명백한 이적행위이다. 검찰은 국가보안법
이명박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측근비리에 대해 대국민사과를 발표하자 정치권이 즉각 반응하고 나섰다.새누리당 김영우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새누리당은 이명박 대통령도 친인척, 측근 비리혐의라고 하는 우리정치의 고질적 병폐에 있어서 예외가 아니었다는 점에서 심히 안타깝게 생각하며 참담한 마음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은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만이라도 도덕적 해이와 비리를 예방하는데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면서 또한 우리 정치권도 이처럼 우리사회에서 반복되는 대통령 측근비리를 예방하기 위해서 제도적, 법적 시스템을 반드시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이 구속된 지 14일 만에 대국민 사과를 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박 대변인은 오늘 대통령의 사과는 너무 늦고 알맹이가 없는 말로만 하는 사과에 그쳤다며 무엇보다도 최시중 전 방통위원장 등 측근의 구속과 직접 연관된 대선자금에 대한 자기고백이 없었고, 사실상 청와대가 주도한 민간인 불법사찰에 대한 사과가 없어 매우 실망이다라고 지적했다.특히 박 대변인은 국민들이 마지못해 그저 말로만 그치는
인기 남성그룹 2PM의 닉쿤이 24일 음주 교통사고로 면허 정지 처분을 받고 불구속 입건했다. 닉쿤은 경찰의 음주측정 결과 당시 0.056%가 나와 면허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닉쿤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는 “오늘 새벽 2시 30분경, 본사 소속 아티스트인 닉쿤이 회사 전체 아티스트가 함께 공연 연습 후 식사 자리에서 맥주 2잔 정도를 마셨다. 이후 같은 블록 안에 있는 숙소로 운전하며 돌아가던 중 학동 사거리 부근 이면 도로에서 오토바이와 접촉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소속사는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는 0.056%로 닉쿤은 면허 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며 본인은 물론 회사도 부주의로 인해 발생된 일에 대해 잘못된 일임을 사과드린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저축은행 관련 측근 비리 논란에 24일 대국민사과를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24일 오후 2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어떤 질책도 달게 받겠다며 대국민사과 담화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과 박영준 전 차관 등 측근인사들이 금품수수 혐의로 구속된 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렸다고 사과했다.이 대통령은 답답하더라도 검찰의 수사 결과를 기다리는 것이 마땅하지 않을까도 생각해봤으나 그것보다는 먼저 국민 여러분께 저의 솔직한 심정을 밝히는 것이 지금 이 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도리라고 판단해 이 자리에 섰다며 이런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저 자신 처음부터 깨끗한 정치를 하겠다는 확고한 결심을 갖고 출발해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고 월급을 기부하면서 나름대로 노력해왔고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자부해온 것도 사실이라면서 그런데 바로 제 가까이에서 이런 참으로 실망을 금치 못할 일들이 일어났으니 생각할수록 억장이 무너져 내리고 차마 고개를 들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제 와서 누구를 탓할 수 있겠나라며 모두가 제 불찰이다. 어떤 질책도 달
김희중(44)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은 24일 저축은행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김 전 실장의 구속 여부는 이날 밤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김 전 실장과 함께 김세욱(58)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실 선임행정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도 이날 이뤄졌다.김 전 실장에 대한 심사는 321호 법정에서 위현석 영장전담부장판사 심리로, 김 전 행정관에 대한 심사는 319호 법정에서 박병삼 영장전담판사 심리로 각각 진행됐다. 김 전 실장은 이날 심사를 마친 뒤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죄송하다며 재판과정에서 다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전 실장은 충분히 소명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드릴 말씀이 없다며 자리를 떠났다. 앞서, 김 전 실장은 임석(50, 구속기소)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1억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검찰로부터 사전구속영장을 청구받았다.김 전 행정관은 김찬경(56, 구속기소) 미래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퇴출 저지 대가로 1㎏짜리 금괴 두 개(시가 1억2천만원 상당)를 받은 혐의다.
김일생 병무청장은 24일 군 가산점제도의 부활을 긍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청장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새누리당 손인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손 의원은 질의에서 군 가산점제가 폐지되면서 병역기피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데 군 가산점제 부활을 연구해보고 있느냐고 물었고, 김 청장은 미처 그 부분을 생각하지 못했다면서도 군 가산점제는 국민 80%가 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 부분은 정책을 추진하는 국방부와 협의해서 검토하고 긍정적 방향으로 추진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군 가산점제도가 남녀 차별이라는 이유로 찬반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정부의 결정에 상당한 후폭풍이 예상된다. 또 군 가산점제도가 부활할 경우 20대 취업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나영이 주치의로 알려진 새누리당 신의진 의원은 24일 통영 초등생 살해사건과 관련해, 피의자에 대한 화학적 거세(성충동 억제 약물치료)의 필요성을 언급했다.소아정신과 전문의인 신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통영사건 피의자에 대해 이게 다 치료가 되겠냐? 치료 플러스, 이 사람들은 관리를 따로 해야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의원은 피의자에 대해 경찰에서 뿐만 아니라, 정말 어떻게 보면 화학적 거세의 중요한 수정이 될 수 있는 사람이라며 화학적 거세를 거듭 강조했다.이에 진행자가 화학적 거세가 필요하다는 말이냐고 묻자 신 의원은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성범죄자들 관리하는 것을 과학화할 수 있는 법안 마련과 여기에 대한 예산 및 이런 것을 제대로 만들어야한다며 (성범죄자) 신상공개보다 훨씬 더 강력한 어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현재 화학적 거세법을 제가 처음에 찬성한 이유도 거기에 있고 돼 있기 때문에 그 법에 맞추면 되는 것이라면서 이 사람(통영사건 피의자)은 그 법에 의해서 한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은 내달 3일 임시국회 종료 전에 대법관 임명동의안 처리를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24일 당 소속 의원들에 대해 해외출장을 자제할 것을 주문하면서 임명안 처리에 열을 올렸다.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대법관 임명동의안을 상정 못했으나 7월 임시국회 중 상정, 처리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그는 이어 의원들은 상임위 활동에 매진하시고 되도록 공적이나 사적이나 해외출장을 삼가해 줄 것을 다시 부탁드린다며 사실상 출국 금지령을 내렸다.이한구 원내대표도 이날 회의에서 어제(23일) 대법관 임명동의안을 처리했으면 좋았을텐데 그렇게 하지 못해 국민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이 원내대표는 여전히 우리 국회에는 구태의연한 관습이 남아 있고 책임감이 부족한 면도 있다면서 앞으로 이런 부분을 계속 시정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처리 강행 의사를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한편 7월 임시국회는 내달 3일 종료되며, 직권상정 처리가 가능한 본회의 소집일은 내달 1~2일이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내달 1~2일 임명동의안을 직권상정할 것으로 보인다.